"이런건 처음 알았습니다." 원룸 투룸 이사할때 꼭 확인해봐야 하는 사항 3가지

원룸 투룸 구할때 무엇부터 확인하시나요? 혹시 다들 알고 계시는 수압 방범 이런부분만 체크하고 넘어가시지 않나요.

이러한 기본적인 것 말고 미리 확인해보지 않으면 헛돈을 쓰게되거나 이사하고 고생을 하게되는 중요한 점검사항을 이알려드리겠습니다.

1. 에어컨 청소 여부

여름철에 이사하는 경우가 아니면 확인을 해보시지 않을 거에요. 당연히 청소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이사를 하게 되고 여름을 맞이하게되면 뜻하지 않는 고생을 하고 돈을 쓰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에어컨 청소를 해놓지 않는 임대인이 많기 때문이에요. 이문제에 대해서 간혹 지식인에 물어보는 글들도 올라옵니다. 

 

에어컨 분해 청소는 임대인의 필수 사항이 아니라고 해요. 임대인이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협의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임차인이 해야할 수 도 있거든요. 문제는 당연히 청소가 되어 있을줄 알고 이사를 했는데 여름에 막상 에어컨을 사용하려고 하니 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사용을 못하게 되는 경우에요.

 

한창 성수기이기 때문에 에어컨 청소업체가 바로 와서 청소를 못해주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날 몇일간 에어컨을 사용도 못하게 되고 또 생각하지도 못했던 에어컨 청소비용도 부담하게되는 일이 생기는 겁니다. 에어컨 청소비용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6~10만 정도 하니 작은 비용이 아니죠.

 

 

저도 직접 겪어보고 고생을 해봐서 이렇게 알게 되었거든요. 혹시 모르셨던 사항이라면 이제 잘 체크해보시고 고생하는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2. 보일러 생산년도

보일러 생산년도가 무슨 문제야?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거에요. 보일러 문제는 임대인이 해결해 주는 거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오래된 원룸의 경우 보일러 제작년도가 10년이 지난경우가 있을거에요. 그런경우 부품 조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바로 부품을 조달해서 고쳐야되는데 제조된지 10년이상된 보일러는 단종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부품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중고부품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이걸 쉽게 구하기가 어렵거든요. 한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몇일간 샤워도 난방도 못하는 고생을 하게 됩니다.

 

 

제가 이 문제로 작년 겨울에 5일간 보일러가 꺼진 집에서 지내봤는데 고생이 정말 심했거든요. 신축 건물로 이사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보일러 제작년도를 꼭 확인해 보세요.

 

3. 창문 바로 옆 전기줄

이사하는 집을 보러 갔을 때 창문을 열어보시나요? 주변 환경을 보시는데 전기줄 지나가는거 신경 쓰신적 있으신지 모르겠네요.

 

2~3층 방의 경우 전봇대의 전기줄이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신경을 안쓰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봇대의 전기줄을 따라서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웅~거리는 소음이나 찌찍 거리는 소음입니다. 이런 문제에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상관없을 수 있지만 민감한 분들이라면 필히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창문을 닫고 지내면 된다고 하지만 여름같은 계절에는 그렇게 지낼 수만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이러한 소음이 발생하는 전기줄 바로 옆에 산다는 것은 건강상 좋지 않을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는 경우 2층으로 입주하는 것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여름철 창문을 열어놓기 힘들수가 있거든요. 편의점 앞에 탁자에서 고객들이 모여서 술이나 음료들을 마시며 소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민원을 넣어도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거든요. 

 

원룸 투룸으로 이사할때 알아봐야 할 중요 점검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많이 알려진 사항말고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지만 고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음 좋겠습니다.

 

페이스북 '리얼꿀팁' 좋아요 하시고 모르면 손해볼 수 있는 생활 꿀팁 정보를 바로바로 받아보세요.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