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헬스장 가지 마세요" 좋은 헬스장 찾는 꿀팁

신년을 맞이해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 시국에 대체 어느 헬스장을 가야 할지 고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헬스가 처음이라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코로나 시국에 안전하게 관리되는 헬스장은 어떻게 찾는지. 지금부터 좋은 헬스장 찾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거리 – 가까운 곳이 최고! 집이나 회사와 헬스장의 거리가 도보 10분 이내인 곳을 추천

 

헬스장을 고를 때 의외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거리입니다. 헬스장이 멀면 가는 길에 걷기 운동도 되고, 오히려 좋은 거 아닌가? 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NOPE!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에게는 헬스장으로 출발하는 여정이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큰 숙제처럼 느껴지니 가기 싫어지고, 점점 방문 횟수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거든요. 혹시 거리는 먼데 시설이 좋은 곳과 가깝지만 시설이 살짝 아쉬운 곳 중에 고민이라면, 후자를 추천합니다. 자주 방문해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거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집(혹은 회사)과 거리가 1~2km 이내, 도보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헬스장을 추천합니다.

 

2.시설 관리 –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곳, 클린존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보기!

 

헬스장도 마음 놓고 다니기 어려운 코로나 시국. 헬스장이 어떻게 방역 관리에 임하느냐가 중요한데요. 방역에 진심인 헬스장 찾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곳을 찾는 게 중요. NO 마스크 회원들에게 경고를 주거나, 입장할 때 QR 체크, 온도 측정을 제대로 하는 곳인 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시에서 실시하는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주기적인 추가 방역을 하는 곳에 붙여지는 ‘클린존’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수에요!

추가로 머신이나 기구를 소독하는 주기, 자연 환기 횟수, 손소독제 관리 및 개수 등으로 방역 관리 실태를 알 수 있습니다.

 

3.회원 후기 – 기구의 상태와 혼잡도 위주로 후기 살펴보기,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 찐 후기 다수!

 

겉으로 보이지 않는 장단점이 회원 후기에는 디테일하게 나와있습니다.(특히! 네이버 리뷰는 영수증 등록을 해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 UP) 후기를 볼 때는 ‘기구의 상태’와 ‘혼잡도’를 주의 깊게 봐야합니다. 기구가 다양해도 관리가 엉망이면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거든요. 이 부분은 회원들의 만족도를 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문자들이 놓치기 쉬운 혼잡도! 보통 출, 퇴근 시간대에 몰리기 쉬운데 이때 지나치게 사람이 많을 경우 기구 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기만 하다가 시간이 다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트레이너 선생님이 친절해도 사람이 많아서 대기만 해야 한다면 소용없겠죠.  이런 부분들은 후기에 잘 나와있으니 등록하기 전에 꼭 체크해 보는 게 좋습니다.

 

4.트레이너 – 경력이 오래되었거나, 관련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분! 1회 체험권으로 OT를 받아보기

 

기구에 대한 설명을 듣거나, PT를 하게 될 경우 트레이너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좋은 트레이너를 찾는 첫 번째 방법은 경력입니다. 경력이 길면 다양한 회원들을 가르쳐 봤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법과 노하우를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한눈에 딱 결정하기 힘든 경우에는 1회 무료 PT 체험을 권장합니다. 트레이닝을 할 때 선생님이 운동을 가르치는 태도를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옆에 붙어서 건성건성 카운팅만 외치는지, 정말 본인이 운동하는 것만큼 몰입해서 가르쳐주는지 확인할 수 있거든요. 한 번 경험을 해보시고 결정하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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