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의 척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질 분비물 '냉' 냉이 갑자기 많아지면 자궁 관련 질환이 발생한 건 아닐지
찝찝함에 걱정이 되곤 하죠. 오늘은 여자라면 누구나 궁금한 갑자기 냉이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냉이 많아진 현상, 무조건 문제? : 냉의 상태에 따라 달라요!
여성의 생식기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을 일컫는 '냉'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그리 좋지 않은 편입니다.
속옷을 살짝 적시는 게 찝찝하기도 하고, 또 자궁을 더 습하게 만들어 자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을 유발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그러나 냉이 많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적당한 양의 냉은 오히려 질 내부 상태를 촉촉하고 산도를 낮게 유지해 질염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해요.
중요한 건, 냉의 색깔과 냄새 그리고 평소보다 얼마만큼 더 많이 늘어났는지 그 증가량입니다.
정상적인 냉 vs 비정상적인 냉 : 이런 냉이 증가한다면 주의!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정상적인 냉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의 냉은 특정 색깔을 띠지 않고 투명하며, 냄새도 없습니다.
주로 배란기 시기에 많이 분비되는 특징을 보이죠. 질과 자궁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생리를 마친 후 배출량이 줄어드는 게 정상입니다.
그러나 냉이 하얀색이나 노란색, 살짝 핏빛을 띠며 특유의 냄새가 나고, 질 주변에 가려움증이나 따끔거리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염 의심 증상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
질염은 신체 컨디션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컨디션이 저하되면 신체 면역력도 떨어져 질 내부의 정상 세균 수가 줄어들고, 반대로 질염을 유발하는 비정상 세균류가 많아집니다.
면역 기능이 정상 상태일 경우 백혈구 세포들이 원활히 작용해 세균이 증식되는 것을 막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백혈구 숫자가 감소하면서 비정상 세균류가 증가, 색깔을 띠고 냄새도 나는 질 분비물이 증가하는 것이죠.
질염으로 분비물이 증가! : 나쁜 생활 습관도 주의
이 밖에도 질염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 탓에 냉 분비량이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신체 면역력 저하는 비단 육체적으로 힘들 때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발생해요.
과중한 업무 등 쌓일 대로 쌓인 스트레스를 방치함으로써 컨디션이 악화되며 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데나 여성청결제 사용은 질 건강에 이로운 정상 세균까지 씻을 수 있으므로 과다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잦은 성교 역시 질 내부 산도를 높여 질 분비물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요.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해 성병균의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냉이 무색무취라고 해도 안심은 금물
일견 정상 상태로 보이는 냉도 그 양이 너무 많아 팬티라이너를 착용해야 할 정도라면 한 번쯤 검사를 받아보셔야 해요.흔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자궁경부에 발생한 문제로 무색무취의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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