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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꿀팁

"이 영양제는 오히려 독이 됩니다" 미국국립보건원이 발표한 간기능을 망치는 영양제

by 드립퍼 2022. 2. 22.

요즘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 하나 안 드시는 분들 없을텐데요. 건강을 위해 비싼 비용으로 구매한 제품들이 오히려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몇몇 종류의 영양제가 간 기능을 망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럼 어떠한 영양제가 우리의 간기능을 망치는 독이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한알만 잘못 먹어도 간 기능을 망치는 영양제

1. 비타민A

고용량의 비타민A는 간에 축적돼 독성을 유발합니다. 보통 5000IU, 3000IU 단위로 복용이 권장되는데 40000IU이상 고용량을 먹으면 간독성이 확 올라가고 흡연자의 경우 폐암발병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2. 승마(升麻)

갱년기 치료와 우울증에 많이 쓰이는 승마는 간염, 간손상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갱년기약을 섭취하는 여성의 경우 간이 안좋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3. 성요한초

세인트 존스워트가 영어명인 성요한초는 갱년기 약에 많이 쓰이는데 '훼라민Q'에는 승마와 이 성요한초가 다 들어갑니다. 간이 안좋은 갱년기여성은 안먹는게 좋습니다.

4. 녹차추출물

녹차를 마시는 것은 괜찮으나 녹차 추출물인 카테킨 등이 들어있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은 간독성이 있습니다. 하루에 1.6g~10g 까지는 섭취해도 되지만 그보다 과용하면 안됩니다.

5. 마황

국내에서 마황은 의약품으로 분류돼 별 문제 없지만 한약 다이어트에 핵심성분으로 들어가고, 직구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식욕 억제 등의 효능이 있는데 과용하면 안된다.

 

6. 허벌라이프제품들

생약재제를 믹스해놓은 허벌라이프제품들은 FDA에서 간독성이 있다고 분명하게 명시했습니다.

7. 후디아(Hoodia)

간수치를 대놓고 높이는 성분입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체중감량을 돕는데 국내에 '바비톡스'란 제품이 있습니다.

8. 노니

노니는 여러가지 형태로 수입돼 판매되는데 그중 노니환은 쇳가루가 검출돼 이슈가 된 적도 있습니다. 노니는 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명돼 섭취 2~8 주 후 간수치가 올라갔다고 보고되었습니다.

9. 홍국

고지혈증에 좋다고 많이들 찾는 '홍국'도 간독성이 있습니다. 홍국에서 추출된 '모나콜린K'가 고지혈증약과 같은 기전으로 간효소를 소모시키지만 간에는 부담이 되는 성분이라고 알려졌습니다.

 

10. 애기똥풀

'카바'라 불리우는 애기똥풀 성분은 우울중치료등에 쓰이는데 간독성이 명백히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비타민B3, 셀레늄을 고용량으로 복용하거나 알로에를 3주정도 계속 복용 하거나 은행잎,인삼, 적포도, 쏘팔메토, 스피루리나, 클로렐라, CLA, BCAA, 효모, 마카 등도 간수치를 높인 경우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음주, 흡연을 하는 사람은 앞서 말한 간에 영향을 주는 성분을 되도록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내 몸을 지키자고 섭취하는 영양제가 오히려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필수 영양제 위주로 적당히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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