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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꿀팁

코로나 치료제 가능성 기대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by 드립퍼 2021. 1. 1.

코로나 치료제 가능성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내외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강합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법은 개인 방역수칙의 준수가 기본이 될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이미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의 제약회사와 백신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 2021년 2분기부터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 이전에 당장의 시급한 코로나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필요합니다. 국내 유명 제약사들은 이미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여 이제 마지막 임상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1년 1월 정부의 치료제 사용 승인 여부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웅제약에서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을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임상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의 국내 경증 코로나 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오프라벨은 약품이 식약처에 등록된 허가 내용과는 다른 용도로 쓰이는 것을 말합니다. 연구진은 지난 8~9월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도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약제입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은 이미 췌장염 환자들에게 10여 년간 처방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코로나19의 ‘타미플루와 같은 약제가 될 것이다라며 “호이스타정을 코로나 양성 환자에게 즉시 투여해야 하는 약제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밀접접촉자, 증상 의심자 및 자가 격리자들에게 가장 빨리 투약해야 하는 코로나 19 1차 약제로 개발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셀트리온이나 녹십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 치료제는 혈장 치료제로 주로 위증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사제 형태의 치료입니다. 이에 반해 대웅제약 호이스타정은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먹는 치료제입니다. 대다수의 코로나 환자가 경증 상태임을 감안하면 보다 많은 코로나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처방 가능한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고시된 호이스 타정의 보험약가 254원(2020.01.01)을 확인해 보면 가격 또한 비싸지 않아 코로나 치료제의 효과성만 입증이 된다면 적은 의료비용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대웅제약은 호이스타정의 코로나 19 치료 효과에 대한 2a상 임상 탑 라인(Topline) 결과를 23일 공개했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총책임 연구자인 서울의대 오명돈 교수 외 13개 기관 연구진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입원한 경증 또는 무증상 확진 환자 총 89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중도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81명(호이스타군 환자 41, 평균 연령 55/위약군 환자 40, 평균 연령 43)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주평 가변수인 바이러스 음전까지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가 호이스타군이 위약군보다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가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입니다.

특히 대웅제약은 환자의 임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서열척도(ordinal scale)와 뉴스점수(NEWS score) 분석 결과 호이스타군에서 회복이 더 빠른 경향을 보였고, 증상척도의 개선 결과는 임상적 의미가 큰 만큼 세부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2a상 시험 결과로 호이스타정 복용만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후향적 분석결과에 이어 확인된 것"이라며 "이미 임상 2b/3상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니 빠르게 대규모 환자에서 같은 결과를 도출해 내년 상반기 내 임상3상 결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병합 승인받아 경증 대상 10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호이스타정의 의약품 상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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